[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K그룹이 두산그룹에서 수소 사업을 담당한 정형락 전 두산퓨얼셀 대표를 영입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정형락 전 대표를 미국 에너지 자회사 패스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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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락 신임 CEO [사진=SK이노베이션 E&S] |
1969년생인 정 신임 CEO는 미국 하버드대와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 전무를 거쳐 두산 퓨얼셀BG장과 퓨얼셀아메리카 CEO를 거쳐 2021년 두산퓨얼셀 CEO에 선임됐다.
패스키는 SK이노베이션 E&S가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에너지솔루션 투자회사다. 산하에 전기차 충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개발 등과 관련한 법인들을 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정 신임 CEO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및 북미 지역에 대한 전문성과 비즈니스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