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보호구역 주민 위한 직접·간접 지원
옥종면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의 결정 반영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운용 계획'의 국회 통과로 주민일반지원사업을 위한 2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 |
경남 하동군이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수립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운용 계획이 국회안을 통과하며, 주민일반지원사업비 2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해당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인해 행위가 제한된 주민들을 지원하며, 직접 지원(생필품, 공과금)과 간접 지원(마을별 공사, 복지사업)으로 나뉜다. 하동군은 각각 8000여만 원과 1억 2000여만 원의 지원을 승인받았다.
이 지원금은 지난해 '옥종면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하동군은 심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대상자와 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주민지원사업 소통설명회를 열어 20개 마을 이장에게 사업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낙동강수계기금을 더 많이 확보해 남강댐 상류 덕천강의 수질보전과 군민들의 권리 보호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