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 3D(AXI) 검사장비, 'JUPITER-S' 전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3D 광학검사 장비기업 펨트론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 및 화질 향상 기술을 적용한 3차원 고속 CT 검사 장비(X-ray, AXI)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X-ray 3D(AXI) 검사 장비는 고속 CT 기술을 통하여 검사 속도와 영상품질을 대폭 향상함을 통해 우수한 생산성과 함께 안정적인 검사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반도체용 Micro bump 및 Wire 전용 검사 알고리즘을 제공할 예정이다.
X-ray(AXI) 검사 장비는 내부 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로 반도체 및 패키징의 내부 검사에 필수적인 장비이며, 반도체 분야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 의료용 분야 검사로도 적용 및 확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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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명, JUPITER-S (In-Line, 자동 검사). [사진=펨트론] |
펨트론은 향후 X-ray 장비의 고성능 검출력을 유지하면서 검사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고객들의 요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성능 개선을 지속할 것이며, 이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크게 성장시키려는 방침이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3D 자동 X-Ray(AXI) 검사 시장 규모는 2023년에 약 27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30년까지 약 4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6.3%에 달함을 의미한다.
한편, 펨트론은 현재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 장비 및 메모리 모듈 검사 장비에 대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추가 수주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펨트론은 최첨단 3D 검사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지 및 웨이퍼 검사장비 ▲SMT(표면실장 기술) 검사장비 ▲이차전지 검사장비(리드 탭 검사 및 제조 장비)등 주요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