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전담은행 출자로 1조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유망 R&D·기술사업화 기업 집중 투자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08:30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08:30

25일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계획 발표
신한은행·IBK기업은행·우리은행 출자
국가전략기술 보유기업·기술 기업에 투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담은행이 정부출자 없이 자체 조성한 기본자금과 민간투자 매칭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마련한다.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유망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국가전략기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담은행들이 정부출자 없이 자체 조성한 기본자금을 바탕으로 민간 자금과 매칭하여 총 1조원 이상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구축한다.

과학기술혁신펀드의 운용방식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02.24 biggerthanseoul@newspim.com

신한은행(2500억원), IBK기업은행(1800억원), 우리은행(640억원) 등 은행이 약 494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매칭 투자 5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이와 같이 해마다 1235억원씩 단계적으로 출자하고 25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4년에 걸쳐 5개의 자(子)펀드를 결성한다.

모(母)펀드의 운용 기간은 약 12년 내외로, 각 자펀드는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결성되어 8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운영된다.

이번 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운영 중인 기술혁신펀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조성되며, 전담은행, 정부, 전담기관, 모펀드 운용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9인 구성)와 전문위원회(16인 구성)를 통해 펀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한다.

예비 기술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에 4년간 30억원 규모의 종합 컨설팅 지원도 제공된다.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 양자, 첨단 바이오, 차세대 원자력,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통신 등 국가전략기술 보유기업 및 기술사업화 기업으로, 정부의 R&D 정책과 민간 투자 동향을 반영한 정량·정성 분석과 위원회 의결을 통해 주목적 투자 방향이 도출될 예정이다.

초기 R&D 수행 기업, 인공지능(AI) 및 양자 관련 기업에 대해 구체적 투자 비율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은 민간 수요 기반의 안정적 투자 회수가 가능할 경우, 향후 금융시장에서 유망 R&D 분야와 기술사업화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며, 국가전략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