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억원 규모 대출 보증...신용등급 1~7등급 소상공인 대상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 및 여러 금융기관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대출액(최대 5000만 원)에 대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고 김제시가 3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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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사진=김제시]2025.02.25 lbs0964@newspim.com |
올해에는 시와 다수의 은행이 공동으로 총 10억 원을 출연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125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돕는다.
신청은 김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신용등급이 1~7등급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희망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제지점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이번 특례보증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14년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금까지 총 177억 원 상당의 자금을 지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