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관광의 새로운 방향 제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25 BOF)'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된 BOF는 아시아 대표 케이컬처(K-Culture)와 케이팝(K-POP) 축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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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BOF 1차 라인업 웨이션브이와 엔시티 위시 [사진=부산시] 2025.02.25 |
이번 2025 BOF는 K-컬처 콘텐츠를 통해 부산의 한류 관광 콘텐츠로 변화를 꾀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 ㈜에스엠컬쳐앤콘텐츠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첫 실내 공연으로 K-POP 콘서트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출이 기대된다. 케이팝 옴니버스, 케이팝 밴드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간 진행된다.
'웨이션브이(WayV)'와 '엔시티 위시(NCT WISH)'가 첫 출연 라인업으로 나선다. 엔시티 위시는 작년 일본 투어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신진 아티스트 쇼케이스, 케이(K)-컬처 토크쇼, 팬덤시티 체험 공간과 같은 부대 행사들이 준비된다. 'K-뷰티', 'K-아트', 'K-푸드' 등 야외 프로그램도 부산의 문화적 매력을 전한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파크콘서트'는 올해 화명생태공원에서 무료로 열린다.
조유장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BOF 1차 출연진 공개에 이어,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출연진 또한 레전드급 출연진이 합류할 계획"이라며 "BOF는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형 K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고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