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학생안전체험시설을 확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위해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학생 안전 7대 영역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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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25 lbs0964@newspim.com |
더불어 안전교육 컨설팅과 안전교육지원단 운영, 전문 강사 양성을 통해 이들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 주도의 재난안전훈련학교와 위험 요인 발굴·개선 동아리도 운영된다.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으로 남원 학생수련원 내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은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정읍 옛 용곽초등학교에는 유아안전체험장이 조성된다.
또한, 210개 이상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알림 및 문자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에게 자녀의 등하교 여부를 알리는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내에서는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장경단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단 한 번밖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도록 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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