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역대 최고가 기록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용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의 주가가 삼성전자의 인수 검토설에 장 초반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39분 기준 클래시스 주식은 코스닥 시장에서 6만 2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장 대비 7.07%(4100원)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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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한 클래시스 대표가 16일(현지 시각)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클래시스] |
특히 장중 한때 23.28% 오른 7만1500원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최곡가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 덕분이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말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의료기기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클래시스 인수를 고려 중이다.
한편 클래시스는 작년 하반기 경영권 매각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클래시스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보유 중인 클래시스 지분 61.57%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