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여성 패션 시장,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흐름 의미
이자벨마랑, 빠투, 빈스, 레오나드, 포르테포르테 25SS 분석해보니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F는 올해 SS 시즌 수입 여성 브랜드의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바이브(VIBES)'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F는 현재 전개 중인 수입 브랜드 이자벨마랑, 빠투, 빈스, 레오나드, 포르테포르테의 2025 SS 컬렉션을 분석해 이 트렌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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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25SS 수입여성 트렌드 키워드 V.I.B.E.S. [사진=LF 제공] |
'바이브(VIBES)'는 일본어로 '진동', '느낌'을 의미하며, 글로벌 여성 패션 시장의 다양한 흐름과 에너지를 포괄하는 키워드를 의미한다. 각 글자의 첫 글자는 V(Vibrant Freedom), I(Iconic Couture), B(Bold Expression), E(Effortless Luxury), S(Subtle Details)에 해당한다.
LF 관계자는 "'바이브'는 역동적인 패션 시장을 잘 반영하며, 소비자들이 패션으로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생동감 있는 보헤미안 스타일부터 헤리티지 기반의 꾸뛰르 감성까지, 브랜드의 정체성과 소비자의 개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패션 흐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올해 SS 시즌에도 '보헤미안' 무드는 여전히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보헤미안 스타일은 자유로운 감성과 창의성을 품고 시대에 맞춰 세련되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000년대 초반의 빈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보호시크(Boho-Chic)' 스타일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LF '이자벨마랑'은 매 시즌 강렬한 보헤미안 룩을 선보였다. 25SS 컬렉션에서는 강렬한 색감과 패턴을 활용해 자연과 고대 역사 요소를 반영한 룩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화려한 프린트와 공예적 디테일이 인상적인 웨스턴 부츠, 쉬폰 블라우스, 호보백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코닉 꾸뛰르(Iconic Couture)' 트렌드는 과거 오트 꾸뛰르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시그니처를 유지하면서 젊고 실용적인 감각을 더한 스타일이다. LF '빠투'는 아이코닉한 '영 꾸뛰르'의 대표로 주목을 받는다. 25SS 컬렉션은 1960년대 파리지앵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 여성의 상징성을 강조한 클래식 룩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사하리엔 스타일 재킷, 셔츠 겸 재킷, 모던한 볼링백 등이 있다.
25SS 시즌 주요 브랜드 런웨이에서는 1970년대 상류층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네오 부르주아' 트렌드가 부상하고, 과감한 패턴과 볼드한 실루엣이 강조되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대담하고 강렬한 개성을 제안하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 LF '빠투'는 오버사이즈 '빅 카라'와 같은 디테일로 과감함을 표현했으며, '이자벨마랑'은 큰 사이즈의 '오스칸 문 백'으로 대담함을 보여주고 있다. '레오나드'는 60년대와 70년대의 화려한 우아함을 재현하며 화려한 플라워 패턴 아이템을 중심으로 25SS 컬렉션을 선보인다.
럭셔리 트렌드는 점점 '조용한 럭셔리'로 진화하고 있으며, 25SS 시즌에도 고급소재를 통해 은은하게 드러나는 품격이 강조될 예정이다. LF '빈스(VINCE)'는 이번 시즌 클래식한 우아함과 미니멀한 감각을 갖춘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 소비자들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고유한 디테일이 담긴 아이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브랜드들은 정교하고 예술적인 디테일을 활용한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포르테포르테'는 25SS 컬렉션에서 하나의 예술로 완성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섬세한 자수와 정교한 플라워 장식, 퀼팅 패턴 재킷과 드레스 등은 브랜드 특유의 감각을 극대화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