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와 한들 지역에서 농촌진흥청, 경남도농업기술원, 민간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 1분기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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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한들에서 관계자들이 노지 스마트농업에 관해 의견을 내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5.02.28 |
이번 컨설팅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위해 올해 초 농촌진흥청에서 계획한 것으로, 함양군은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에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했다.
컨설팅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설계에 대한 검토와 스마트 기술의 적용 기술, 설치내용, 현장 실증 연구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관수 및 병해충 관리 기술이 적용되어 노동력 절감과 자원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스마트농업 모델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술 컨설팅은 한들 지역에 노지 스마트농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양군 양파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이 스마트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