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국민건강보험제 도입 시도
건보공단 "조기 정착되도록 지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우간다 보건부를 만나 한국 건강보험 운영 경험을 전수해 협력을 강화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6일 우간다 보건부와 암 연구소 방문단을 대상으로 단일 보험자로서 공단의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 양 국가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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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국제방문단 대상 제도소개 현장[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2025.02.28 sdk1991@newspim.com |
우간다 정부는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 도입을 위해 한국의 의료체계 건강보험제도 등을 공유했다. 건보공단은 국민 보편적 의료보장 적용을 위한 핵심 요소를 소개하고, 공단이 수행 중인 전 국민 자격 관리·보험료 부과·징수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특히 건보공단은 우간다 암 연구소의 관심 분야인 건강보험의 암 검진 사업 실시 대상, 주기, 검진 항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 내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현재룡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우간다 보건부‧암 연구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단일 보험자인 우리 공단의 경험과 역할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간다 정부가 목표로 삼은 전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공단은 지원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