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비말차단·수술용 마스크 검사
'의약외품·KF' 표시 확인 후 구입해야
식약처 "지속적인 의약외품 검사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에 사용하는 의약외품 마스크 240개를 대상으로 수거·검사가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세먼지,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에 사용하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품질 확보를 위해 기획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마트, 편의점,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건용마스크, 비말차단용마스크, 수술용마스크 총 240개 품목이다. 품목별로 분집포집효율시험, 액체저항성시험 등을 통해 품질을 검증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제품은 신속하게 판매 금지 또는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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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5.03.17 sdk1991@newspim.com |
소비자는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때 제품 용기나 포장에 있는 '의약외품' , 'KF' 표시 등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용마스크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황사·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다소비 의약외품에 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약외품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의약외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