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봄철 조림 사업으로 1340만 원을 들여 250ha 규모에 편백, 소나무, 상수리, 낙엽송, 백합 등 62만 본을 4월 말까지 식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조림 사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산림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주의 선호도, 묘목의 특성,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해 산림경영 목표에 맞게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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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20 gojongwin@newspim.com |
또한 산사태, 산불, 병해충 등 산림 재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산림 경관 회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도 적극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조림지의 활착률을 높이고 조림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풀베기 사업을 5월부터 7월 사이에 진행한다.
아울러 농가들이 대추, 감나무, 두릅나무 등 단기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특용수를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용수보조조림사업도 추진 중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기능을 고려한 나무 심기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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