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육군·경찰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강조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해양경찰과 해군·육군·경찰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20일 동해해양경찰서 3000t급 경비함정 3018함 취역식에서 "대한민국에는 동해·서해·남해 등 3면의 바다가 있지만 그 중에서 동해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는 민족의 자존심인 독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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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3018함 취역식에서 해군, 육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조하고 있다. 2025.03.20 onemoregive@newspim.com |
김 청장은 이어 "민족의 자존심인 독도와 동해 해상의 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의 임무의 막중함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며 "동해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양경찰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 대응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AI, 드론, 위성 등 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 71년이라는 시간동안 해양경찰은 동해바다와 울릉도, 독도는 물론 국민의 생명을 외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해군과 육군의 협력이 없으면 동해상에서의 해양경찰은 임무 완수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해군·육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종 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3018함은 대한민국의 첨단기술과 조선력을 집약해서 만든 최신 경비함정"이라며 "동해바다의 안전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있어 해양경찰은 해군과 육군은 물론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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