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 방지 위한 엄격한 단속 계획
[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폐기물 불법소각에 강력히 대응한다.
그동안 불법 소각 문제로 인한 산불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산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불법 소각 적발 시 계도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한 조처가 진행된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폐기물 소각 행위는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며, 파주시는 지난해 50건의 불법 소각을 적발, 2,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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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소각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사진=파주시] 2025.03.24 atbodo@newspim.com |
특히 봄철에는 논밭에서 영농 폐기물을 태우는 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라, 파주시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영농 폐기물 소각 금지 및 올바른 폐기물 배출 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심재우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의 노천 소각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다"며 "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해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