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울산몰, 울산페달)를 통합 운영하게 될 3기 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를 재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선정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코나아이는 다음달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울산페이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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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사랑상품권과 부가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3기 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가 재선정됐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통합 운영에 발맞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계획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유튜브를 통해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계자 간담회와 관련기관 협조 등의 방식으로 홍보를 확산할 예정이다.
4월 한 달간은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 시 5% 환급과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혜택을 강조한다.
울산페이 통합 운영은 앱 갱신(업데이트) 후 간단한 정보제공 동의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추가 앱 다운로드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다.
울산몰과 울산페달 가맹점 입점 자격은 각각 통신판매사업자와 배달·픽업 가능한 업체로 한정해 심사를 거쳐 등록된다. 기존 가맹점은 운영사 변경에 따라 재등록이 필수적이다.
가맹점 수수료는 울산몰 7%, 울산페달 5%로 책정됐으며, 부가세는 별도로 부과된다. 시는 이번 통합 운영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