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기 대회서 10m 공기권총 단체전 1위
학생들 노력과 지도진의 체계적 훈련 결실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고가 사격 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단양교육청에 따르면 단양고는 전날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제47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 대회에서 남고부 10m 공기 권총 단체전 1위, 개인전 3위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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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 사격부. [사진=단양교육지원청] 2025.03.26 baek3413@newspim.com |
이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사격연맹, 포항시사격연맹,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첫 전국 규모의 사격 대회다.
단양고 사격부는 유정현(3학년), 임준서·이민규(2학년), 엄태양(1학년)이 한 팀으로 출전해 뛰어난 팀워크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남고부 10m 공기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민규는 개인전 3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도진의 체계적인 훈련, 지역 사회의 후원 등이 결합된 결과다.
박승룡 교장은 "학생들의 값진 성과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도해 준 선생님들과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