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병원 방문시
월 1회 2박 3일 숙박 가능해
전문가 심리 상담·미술 치료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8일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이 수도권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는 '희귀질환자 쉼터'를 방문했다.
지 청장은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방문해 희귀질환자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희귀질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질병청은 2006년부터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이 진료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월 1회 2박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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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자 쉼터 [자료=질병관리청] 2025.03.28 sdk1991@newspim.com |
2022년부터는 전문가 심리 상담, 미술치료 등도 지원했다. 전문가 심리 상담은 연 200건, 온라인 미술치료는 연 100건이 제공됐다.
지 청장은 "희귀질환 환자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환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환자와 가족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