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에서 3년 연속 전국 최다인 9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창원, 김해, 양산, 의령, 함안, 남해, 밀양, 산청, 거창이다.
![]() |
호우피해활동을 하고 있는 김해시안전협의체 [사진=김해시] 2025.03.31 |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와 협업하여 복지·안전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안전분야에서는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안전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총 3억 원이 투입되며 도시형, 농산어촌형, 도농복합형, 안전취약계층 중심형 등으로 운영된다.
신규 시군인 밀양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수산마을 만들기', 산청은 '시천면 제설작업 트럭장착 제설기 운영', 거창은 '거창군 안전협의체 운영'을 주제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선정된 창원, 김해, 함안, 의령 등 6개 시군은 각자의 주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이어간다.
지난해 사업으로 창원시는 야간순찰을 통해 101회에 걸쳐 위험요인을 점검하며, 노후 보안등 교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주민과 함께 산사태 예방 활동을 진행해 산림청 주관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기관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안전 예찰과 복구 활동을 통해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가 2개 등급 개선됐다.
도는 앞으로도 읍면동 안전협의체의 활동 결과를 분석하고 혜안을 모아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민관 협력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도민 안전과 행복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