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헌정질서 붕괴 막기 위한 응급조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더불어민주당 폭거를 막으려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을 빨리 지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헌정질서 붕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응급조치로서 한 권한대행께서는 신속히 후임 재판관 지명 절차를 진행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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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에서 열린 에서 '중장년 경력지원제의 본격 시행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5.03.13 photo@newspim.com |
김 장관은 "민주당이 실제로 한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을 탄핵하면 행정부가 붕괴하고 헌법재판소도 기능을 상실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미 민주당이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을 제한하는 법률안까지 국회에 제출한다고 한다"며 "민주당에서도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권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