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법률 시행 앞서 선제적 지원 체계 마련
중위소득 80% 이하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류승일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장, 김준성 LG전자 베스트샵 경남 담당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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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신속한 발굴과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더욱 강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번 협약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돌봄 부담을 지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3월 시행될 관련 법률에 앞서 선제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아동·청소년 발굴과 돌봄 서비스 지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 지원과 사업 홍보를,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사례 관리와 자원 연계를 각각 맡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내년까지 3억 원의 후원금을 제공하며,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으로 설정됐다.
LG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은 후원 캠페인을 통해 지원에 동참하며, 매장 내 홍보와 고객 대상 후원 안내를 진행한다. 고객이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사은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협약을 통해 위기 아동·청소년들이 조기에 지원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