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신속집행 실적과 소비·투자부문 집행률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이는 이병철 부군수의 주도 아래 부서 간의 협력이 이루어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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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
올해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1547억 원 중 895억 원을 집행, 57.85%의 집행률로 전년 대비 13.9% 초과했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 585억 원보다 많은 734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강진군의 체계적인 점검과 보고회, 전략적인 예산 집행 덕분이다.
강진군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과 같은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숙박과 음식업 등에서 사용한 금액의 절반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하며 소비 촉진을 유도했다. 이 상품권은 농특산물 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강진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이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 중심의 재정운용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1분기 평가에서도 인센티브 1500만 원을 획득하며 작년 이어 1분기도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