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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동물 찻길 사고' 영상인식 AI기술로 막는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4월08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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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양평군·강원도 평창군에 시범사업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환경부가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로 동물 찻길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환경부는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 시스템'을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평창군 국도에 설치해 이달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폐쇄회로(CC)TV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설치해 동물 출현을 감지한다. 150미터(m) 전방에 설치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전방 150m 이내 야생 동물 출현' 문구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사진=환경부]

또한 해당 시스템의 인공지능 기술은 야생동물의 종류, 출현 시간 등 축적된 정보를 학습해 사전에 예측한 정보로 동물 출현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전방에 동물 출현을 인지하고, 속도를 줄이는 등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어 사고를 예방한다.

환경부, 포스코디엑스(DX),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7월에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양평군과 평창군에서 동물 찻길 사고가 잦은 도로를 각각 1곳씩 선정한 뒤 지난달 시스템을 설치했다.

환경부는 해당 사업을 총괄하면서 행정적인 지원을 했다. 포스코디엑스는 시스템 개발 및 설치를, 국립공원공단과 국립생태원은 사업구간 선정 및 효과성 평가 등 기술적 지원을 각각 맡았다.

환경부는 2027년까지 횡성, 남원 등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도로 3곳에 추가로 해당 시스템을 설치하고 효과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시스템이 동물 찻길 사고는 물론 차량파손, 교통사고 등 여러 위협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운전자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환경부는 시스템 운영 개시일인 이달 9일에 양평군 청운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인공지능 기반 동물 찻길 사고 예방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4개 협업 기관 외에도 시스템 설치에 협조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및 양평군청, 청운면 마을 주민 등 총 50명이 참석해 시스템 시연 현장도 살펴본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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