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공공기관 총 679개 평가
90.85점…공공기관 평균비 2.4배↑
진흥원 "과학 데이터 기반 강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이 수요 기반 데이터 개방의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진흥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 인증·평가인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 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와 인증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 기반 정책 활용, 데이터 품질관리 등의 분야에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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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27일 오후 마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에서 보건복지부주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2023.10.27 yym58@newspim.com |
이번 평가 결과, 진흥원은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공공데이터 개방 고품질 체계를 인정받아 각각 3년,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진흥원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에서 데이터 분석과 정책 적용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90.85점을 획득했다. 기타 공공기관의 평균(38.4점) 대비 2.4배 높다.
아울러 진흥원은 보건 산업 창업기업 간담회 수요 조사를 통한 통계 용어사전, 국민 영양,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등 수요 기반 데이터 개방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바이오헬스 AI(인공지능) 언어모델 개발의 학습데이터 제공·활용도 성과로 인정됐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보건 산업 데이터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기반"이라며 "고품질 데이터 제공과 과학적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로 국민이 체감하는 똑똑한 보건정책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