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기술 고도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DX 자동화 솔루션 및 로우코드 전문기업 이노룰스가 미래에셋생명보험(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15일 전했다. 프로젝트는 약 23억 규모로, 이는 이노룰스의 전년도 매출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에셋생명의 상품 시스템 및 업무 룰(Rule) 개발을 포함한 IT 인프라 고도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노룰스의 InnoRules와 InnoProduct를 도입하여 상품 운영 고도화 및 전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통합 상품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품 구조 체계 개선, 상품 기준정보 운영 확대, 상품 및 업무 규칙 효율화, 상품정보 관리 효율화로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로서 자산운용 및 금융상품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노룰스의 디지털 상품정보 자동화 시스템인 InnoProduct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고객사로서, IT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기술 기반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해 상품정보관리 체계 수립, 클라우드 전환, 영업지원 고도화, 위험률 세분화 등을 추진하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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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룰스 로고. [사진=이노룰스] |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제판분리 후 영업채널 변화와 온라인 플랫폼 등장에 따른 시장 패러다임에 발맞춰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통합 상품관리와 전사 업무 룰을 구축하는 이노룰스 제품을 통하여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룰스의 솔루션은 비즈니스 룰 자동화 및 보험 상품 출시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며, 보험업계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국내 카드사 채택률 75%, 보험사 채택률 65%, 재구매율 80%를 기록하며 신뢰받는 IT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미래에셋생명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보험 산업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노룰스 장인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개발되는 만큼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향후 보험업계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라며, "미래에셋생명에서 2007년 이노룰스의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18년이 지난 현재에도 이노룰스의 우수성을 인정해 다시 선택함으로써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