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콘솔 크로스플레이 지원…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테스트
신규 '아크' 기계 및 배틀패스 등 다양한 콘텐츠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가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두 번째 테크니컬 테스트를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테스트는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PC와 콘솔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사전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 및 스팀(Steam) 상점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이전 테스트 참가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참여할 수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종말 이후 세계를 배경으로, 기계 생명체 '아크(ARC)'가 지배하는 '러스트 벨트(Rust Belt)'에서 생존을 위한 전투와 자원 탐색을 벌이는 익스트랙션 기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레이더(Raider)'가 되어 협력과 경쟁을 통해 생존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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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
이번 테스트에서는 보다 거대한 '아크' 기계와 다양한 총기·장비가 등장하며, 성장 시스템과 배틀패스 등 신규 콘텐츠도 공개된다. 이를 통해 핵심 시스템과 전투 경험에 대한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그론달 엠바크 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6개월간 내부 테스트와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해 게임의 핵심 경험을 확장했다"며 "이번 테스트는 시스템 검증과 이용자 의견 수렴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2025년 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출시 플랫폼은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이며,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통한 클라우드 스트리밍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테스트 일정과 콘텐츠 정보는 '아크 레이더스'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