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중장기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7일 동해시청에서 이와 관련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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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째비골 해랑전망대.[사진=동해시청] 2024.09.12 onemoregive@newspim.com |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올해부터 3년 단기와 10년 중장기를 두 축으로 삼아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목표로 한다. 관광 콘텐츠 개발, 명소 활성화,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동해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국정 과제와 연계해 지역 특성화를 추진하고 관광 이미지의 객관적 진단을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관광 개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국가 관광정책 동향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실천 가능한 종합발전계획을 포함한다. 이는 동해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장의 다양한 관심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계획이 전국 10대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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