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경찰관 92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해양 사고에 대비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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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 교관이 이론과 실습을 교육하며 올해 자격증 취득과정 1회와 자격 갱신과정 3회가 예정돼 있다.
교육은 기초 체력 훈련, 수영 및 구조 영법, 장비 및 맨몸 구조,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이다. 신규 자격 취득 과정은 5일간의 일정이며, 갱신 교육은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동해해경 파출소 인원 106명 중 83명이 인명구조 자격을 보유 중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인명구조 자격증은 취득 후 3년간 유효하며 갱신은 만료 후 1년 내에 이뤄져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체계적인 성수기 안전 관리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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