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과 협약 체결…입점 상담·방송 실습까지
연중 프로그램 운영…매출 성과 목표한 실전형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2일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스마트제조혁신기업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영홈쇼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홈쇼핑·온라인 유통 플랫폼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입점 상담회와 전문가 품평회, 방송 입점 실습, 성과 홍보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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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이종원 사업본부장(왼쪽)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5.04.22 rang@newspim.com |
협약식에는 안광현 추진단장과 이종원 공영홈쇼핑 사업본부장(대표이사 직무대행) 등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협약서 서명 이후에는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 견학이 이어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유통 전문 상품 기획자(MD)의 컨설팅을 통해 기업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고, 실습 중심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입점과 매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5월 참가기업 모집 ▲7월 입점 코칭 상담회 ▲하반기 방송 실습 및 성과보고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안광현 단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 제조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이 시장에서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유통 연계 전략의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해 판로개척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