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누구나 무료로 디지털 기초부터 심화까지 계층별·맞춤형 운영...키오스크부터 AI까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격차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와 익산의 디지털 배움터와 체험존이 5월부터 12월까지 상설 배움터로 열리며, 도서 산간 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파견 교육과 에듀버스 2대도 운영된다.
주요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부터 유튜브 콘텐츠 제작, 기초 코딩, AI 이해 및 활용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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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부터 AI까지, 디지털 무료교육[사진=전북자치도]2025.04.23 lbs0964@newspim.com |
지난해 3만8536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그중 60대 이상이 75%를 차지했다. 올해 목표는 4만1000명으로, 약 90명의 지역 ICT 인재가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문제해결형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디지털 사회참여 지원 과정'은 저소득층, 장애인, 농어촌 주민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AI 활용 및 코딩 교육, ITQ 자격증반 등 실전형 교육을 제공하며 취업 지원도 연결된다.
전북 디지털배움터 교육은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은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과 전화로 가능하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며, 특히 취약계층이 디지털 역량을 통해 사회참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