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만 1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786대의 전기 승용 및 화물차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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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그리고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법인과 기업 등이다.
신청은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진행되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세부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청년층과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농업인 등 일부 계층에 대해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층에게는 국비의 20%, 다자녀 가구에는 최대 300만 원,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는 각각 국비 30%와 10%가 추가 지원된다.
시는 전기차 보급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함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