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전 7시 14분경 화성특례시 장안면 수촌리에 위치한 한 폐차장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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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시 14분경 화성특례시 장안면 수촌리에 위치한 한 폐차장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폐차장 외부에 설치된 기름 보관 컨테이너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휘발유와 경유 등 약 1500리터의 폐유가 보관돼 있었으며 폐유 처리 작업 중 유증기 폭발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자체 진화 중이던 48세 남성 관계자 1명이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었고 구조대에 의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7분 만인 오전 7시 21분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총 78명의 인력과 26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전 7시 58분께 초진이 완료되며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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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시 14분경 화성특례시 장안면 수촌리에 위치한 한 폐차장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며,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