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차상위, 내달 14일까지...노인·일반성인 하반기 접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시민 대상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을 지정해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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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5.04.24 gyun507@newspim.com |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19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성인(30세 이상) 등으로, 대전시는 총 2600여 명에게 9억 원 규모의 이용권을 발급할 계획이다.
먼저 우선 지원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일반이용권' 1차 신청 접수부터 받는다.
1차 접수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대전시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노인 및 디지털 이용권에 대한 2차 신청접수 일정은 추가 준비를 거쳐 하반기에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이용권 발급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채움카드에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수강료 및 교재비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학습자는 이용권을 통해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분야 등 강좌를 폭넓게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 사용 가능 기관은 대전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시민 여러분께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학습도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