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화폐 '동해페이'를 개인 및 법인택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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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역 택시 승강장 확장.[사진=동해시청] 2024.01.04 onemoregive@newspim.com |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하는 택시 요금 결제 도입에 따라 동해페이 사용에 따른 인센티브로 인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혜택이 늘어나게 됐다. 특히 시외 이동 시에도 동해페이 결제가 가능해져 이용 폭이 크게 확대된다.
택시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시는 택시 업계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추가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해페이는 올해 도입 5년 차로, 올해 1분기 기준 발행액이 166억 원으로 성장했다. 시는 올해도 발행 규모와 인센티브를 확대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택시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해페이를 지역경제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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