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스킬 복원 및 밸런스 조정으로 전략 다양성 강화
신규 아이템 튜닝 옵션 도입…카트바디 특성 차별화
초보자 위한 연습장 개설 및 신규 트랙 2종 추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24일, 자사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아이템전 콘텐츠를 전면 개편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2월 캐릭터 스킬을 카트바디로 이전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이뤄진 조치로, 아이템전 고유의 재미를 회복하고 전략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카트바디에 이전됐던 아이템 스킬을 다시 캐릭터 스킬로 복원하고, 일부 캐릭터 스킬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특히 팀전에서 상대팀 전체를 강하게 타격했던 일부 공격 스킬은 효과를 낮췄고, 사용률이 낮았던 패시브 스킬은 상향해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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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
아이템 스킬이 캐릭터로 복원됨에 따라 카트바디의 역할 강화를 위해 새로운 튜닝 옵션도 추가됐다. 주요 옵션으로는 '풍선 재생 시간 감소', '물감옥 탈출 난이도 완화', '아이템 체인저 사용 횟수 증가', '바나나 방어', '사이렌 피격 효과 완화', '자석 피격 시간 감소' 등이 있으며, 특정 카트바디에는 전용 고유 기능도 도입돼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초보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아이템전 스킬 연습장'이 새롭게 마련됐다. '풍선' 시스템 역시 일반과 고급 등급 외에 희귀 및 영웅 등급을 추가하며 각 등급별 성능을 새롭게 개편했다. 풍선은 아이템전에서는 미사일 피해를 줄이고 방어 역할을, 스피드전에서는 부스터 효과를 제공하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기존 트랙에 큐브를 활용해 아이템전 전용으로 재구성한 신규 트랙 2종도 추가됐다. 해적 테마의 '크라켄의 분노'와 포레스트 테마의 '아슬아슬 점프'로, 새로운 분위기의 레이싱 경험을 제공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이템전 개편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