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2026년도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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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박정 예결위원장을 찾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안성시] |
이날 김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자원회수시설 증설은 생활쓰레기 처리 용량을 늘리기 위한 356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최근 물가 상승에 따라 추가 국비가 필요한 상태다.
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조성사업은 52억 원 규모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에 박 위원장은 긍정적 검토를 약속하며 안성시의 요구에 공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는 향후 정부 및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