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통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LS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21기'를 운영한다.
미래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열리며, 과학에 흥미와 재능을 지닌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 |
동해시 드림스타트 '로봇교실'.[사진=동해시청] |
초등학교 5~6학년 아동들은 14일간 다양한 과학 실험과 멘토링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LS그룹은 전국 이공계 대학생 중 과학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멘토를 선발해 실습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에 대한 교육과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을 통한 아동 복지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해시드림스타트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지역 내 현장 교사를 채용해 사업 내실을 기하고, 취업이 필요한 계층에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동해시는 지난 2013년 2기부터 작년까지 총 19회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 기간 동안 총 2억 6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 기난 아동 380명에게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심을 키울 기회를 제공해왔다.
석해진 동해시 가족과장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과학 실험과 비전캠프로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로 진로 탐색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