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단종문화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월군 일원서 개최
양 시군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의미 더해..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 열리는 '제58회 단종문화제'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본격적인 지역 간 교류 행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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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58회 단종문화제 대표단 파견…영월군과 상생협력 강화[사진=양주시] 2025.04.27 sinnews7@newspim.com |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영월군 대표단의 양주시 방문에 대한 화답 차원으로, 두 지자체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자체 간 상생 발전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문화·관광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행사 첫날, 단종문화제 개막식 참석에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양주시와 영월군은 각각 200만 원씩을 기부하며 상호 간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기부는 양 시군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후 대표단은 단종문화제 개막식에 공식 참석해 양주시를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문화·관광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영월군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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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58회 단종문화제 대표단 파견…영월군과 상생협력 강화[사진=양주시] 2025.04.27 sinnews7@newspim.com |
강수현 양주시장은 "단종문화제는 우리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주시와 영월군이 문화·관광을 넘어 행정, 경제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도 "양주시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두 지자체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58회 단종문화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월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4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