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환경국 복도에 '직원 나눔 기부함'을 설치해 작지만 의미 있는 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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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향남평원공원에서 진행된 재활용 나눔장터 모습. [사진=화성시] |
이번 나눔함 설치는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이를 시가 운영 중인 재활용 나눔장터를 통해 필요한 시민에게 전달함으로써, 자원순환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나눔 기부함은 연중 운영되며, 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연말에 지역단체에 기부된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생활용품, 의류, 소형가전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이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나눔함 설치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의 좋은 사례"라며 "이번 활동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상 속 ESG 실천 활동으로서 더 많은 나눔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월까지 동탄센트럴파크, 향남평원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에서 '자원순환실천 재활용나눔장터'를 운영해, 나눔장터 운영, 재활용품 교환사업, 시민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