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안전 위해 식중독 검사차량 운영
[고양=뉴스핌]최환금 기자=고양시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30일까지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한다.
29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운영은 대규모 행사를 찾는 수많은 관람객의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음식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이 검사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을 받아 배치됐으며, 현장에서 조리된 음식이 손님에게 제공되기 전 식중독균 17종을 신속하게 검사한다. 이를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차단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한다.
검사차량에는 전광판이 설치돼 식중독 예방 홍보영상과 위생관리 수칙 안내, 개인위생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 등 다양한 식품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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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신속검사차량 운영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사진=고양시] 2025.04.29 atbodo@newspim.com |
시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식품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1일까지 개최되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특례시의 대표적인 글로벌 꽃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정원 문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