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방범용 CCTV 설치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범죄 사각지대 해소 및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10km에 달하는 하천산책로에 방범용 CCTV 17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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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비상벨 모습[사진=안성시] |
특히 도심 내 하천은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인적이 드문 구간이나 야간 조명 부족으로 인해 안전이 우려되던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고화질 CCTV, 위급 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결 가능한 비상벨, 야간 시인성이 뛰어난 LED 안내판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CCTV 설치를 넘어 시민들의 체감 안전을 높이는 데 목표가 있다"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범 인프라의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생활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