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예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2025년 첫 컴백을 알리며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넥스지는 지난 28일 미니 2집 '오-리얼리?(O-RLY?)'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이날 오후 8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컴백쇼 '넥스지 컴백 쇼 오-리얼리?(NEXZ COMEBACK SHOW O-RLY?)'를 진행했다. 이번 컴백은 약 5개월 만으로,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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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오-리얼리로 컴백한 넥스지 (맨 왼쪽부터 유키, 하루, 유우, 토모야, 휴이, 소 건, 세이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4.29 moonddo00@newspim.com |
컴백쇼에서는 타이틀곡 '오-리얼리?'를 비롯해 수록곡들의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피리 부는 아이처럼 모두를 이끄는 매력을 원하는 만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3번 트랙 '원트 모어? 원 모어!(Want More? One More!)'를 유쾌하게 표현한 VCR로 포문을 열었고, 스트레이 키즈의 한이 작사에 참여한 감성적인 '런 위드 미(Run With Me)', 퍼포먼스가 돋보인 '시머(Simmer)', 일곱 멤버의 부드러운 음색과 하모니가 돋보 '슬로모(Slo-mo)' 등 다채로운 매력의 곡들이 팬심을 사로잡았다.
작년 미니 1집 '난리나(NALLINA)' 발매 기념 컴백쇼에서 콩트 '스트릿 젠지 파이터'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한 넥스지가 이번에는 그룹 내 베스트 프렌드(이하 베프)를 찾는 코너 '베프 팰리스'를 통해 또 한 번 커다란 웃음을 선사했다. 베프 매칭을 위한 과감한 플러팅이 난무하는 상황극 속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짝꿍 케미스트리가 빛났고 리더 토모야와 하루가 최종 짝꿍 매칭에 성공했다. 넥스지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며 팬들과 환한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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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오-리얼리로 컴백한 넥스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4.29 moonddo00@newspim.com |
타이틀곡 '오-리얼리?'는 올드스쿨 힙합 기반의 곡으로,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즐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토모야, 유우, 하루가 안무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인간 탑 쌓기' 퍼포먼스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컴백쇼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팬분들과 만나게 되어 영광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게 내가 하고 싶은 거구나' 하는 마음에 무대하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해왔는데 멋있고 감동적인 앨범이 되지 않을까 한다. '넥스티(NEX2Y)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한 새 앨범 '오-리얼리?' 많이 사랑해 주시고 활동도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