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관 77곳 방문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5월을 '산업체 방문 현장 소통 주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기업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업 방문은 지난해 광주 직업계고 졸업생을 채용한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단체와 그 외 지역 기업 7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취업지원관 2명이 1조를 이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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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고졸 취업 활성화 위해 지역기업과 소통 강화.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5.09 hkl8123@newspim.com |
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나주 혁신도시 내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해 근무 중인 졸업생 직무 수행 만족도를 확인하고 기업과의 향후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한전KPS는 현재 직업계고 대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한전KPS패러데이 스쿨'을 운영하며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안 분야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채용 설명회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향후 인턴십 및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기업 방문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홍보하고 기업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졸인력 미스매칭 해소 등에 대한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주기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믿음직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