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 대저생태공원 경관농업단지에서 스마트 파종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단계 자율주행 기능의 '스마트 자율 트랙터'와 AI 기반 '자율 임무형 드론'을 활용해 정밀 파종을 실증하는 자리다.
현장에서 실증하는 스마트 자율 트랙터는 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을 통해 ±2cm에 이르는 정밀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토양과 지면 상태를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 경로를 설정한다.
자율 임무형 드론 시스템은 AI 비행계획으로 자율 임무 수행, 자동 복귀 및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경관 작물 파종 방식은 정밀도와 효율성이 낮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번 기술은 작업시간 단축과 높은 경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유미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시연 행사는 미래 경관농업의 전환점을 제공하며, 도시농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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