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가 2025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14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연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브랜드 시정 프로젝트 부문에서 '용인 르네상스'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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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14일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용인시] |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뒤 민선8기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표현에는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용인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꾀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시는 용인 르네상스를 현실로 만드는 핵심 축인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하는 미래연구단지를 포함해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64.43㎢ 해제, 경안천 일대 한강수계 보호구역 3.728㎢ 해제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경제는 물론 문화·예술·체육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더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부흥·도약·발전을 함축하는 단어인 '르네상스'라는 말을 시정 브랜드로 제시했다"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가장 앞장서며 두각을 나타내는 용인의 현재와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