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실적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환경 정책 예산 집행의 일시적 지연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수익구조가 개선되었고 당사는 2분기부터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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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 로고. [사진=센코] |
센코는 현재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주요 시장에서 고객사 발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환경 관련 프로젝트들도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사의 전체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용 가스검지기 수요 증가에 맞춰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자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는 글로벌 주요 고객사인 화웨이의 퀄리피케이션 테스트(QT)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대만 파트너사 TSMC 공급을 위한 퀄리피케이션도 준비중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퀄리피케이션에서 성능 평가를 통과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미국 시장은 지난해 10월 설립한 텍사스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북미 가스검지기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미국 내 인증 절차 및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