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열정과 꿈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7일 시청 녹음광장에서 '제12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시의회와 시교육청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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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5.16 |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도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 노래경연대회, 체험관, 활동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부산 청소년 정책을 대표할 브랜드 이름이 처음으로 선포된다. 이 브랜드는 지난 3~4월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1000여 개의 이름 중 선정됐다.
청소년 유공자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27명에게 수여된다. 노래경연대회 '도전 Y-STAR'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현장에는 환경, 건강, 진로 등 30여 개 체험관이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청소년활동 캠페인도 마련됐다. 체험관에서는 1:1 댄스수업,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 학과 진로 체험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이 행복해야 부산의 미래 경쟁력이 높아진다"며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