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와 평화, 역사가 어우러진 길 시민과 함께"
시민들과 생태·평화의 상징 도보여행 의미새겨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DMZ 평화의 길(고양구간)' 프로그램에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생태와 평화를 상징하는 도보여행의 의미를 새겼다.
17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전날 진행된 이번 행사가 지난달 19일부터 재개된 프로그램으로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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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DMZ 평화의 길(고양구간)' 프로그램에 직접 참석했다. [사진=고양시의회] 2025.05.17 atbodo@newspim.com |
특히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과 DMZ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탐방은 DMZ 접경지까지 이어지는 29.5km의 구간 중 행주나루터를 출발점으로 장항습지생태관, 나들라온길까지 이어지는 약 3.5km의 구간을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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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가 비 오는 날에도 진행한 'DMZ 평화의 길(고양구간)' 프로그램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 2025.05.17 atbodo@newspim.com |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DMZ의 생태적,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운남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고양의 생태·평화의 염원이 담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지속가능한 평화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민을 비롯해 문화해설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촬영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