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 제주도 관광객이라면 꼭 가봐야 할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있다. 제주의 푸른 자연 속, 재생 유기농 차밭을 자랑하는 와일드오차드 농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와일드오차드 티 페스티벌'이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가지 티코스 체험을 소개한다.
◆티 마스터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라이빗 티코스
프라이빗 티코스는 와일드오차드 농장 내 프라이빗 티 하우스 내에서 진행되며, 티 마스터가 직접 우려내는 보성 전통차를 대접 받으며 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녹차, 청차, 홍차 각각의 맛에 어울리는 정갈한 다식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이 보성 전통차는 Tea of Teas 차로, 2002년 영국 세계우수식품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그 외 국내외 차박람회에서 대상과 금상 등 다수를 수상했다. 향과 맛이 뛰어나고 깨끗한 유기농 티 코스로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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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티코스 [사진제공=와일드오차드] |
◆숲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애프터눈 티코스
와일드오차드 축제장 'Tea in the garden'에서는 영국식 티 룸을 야외 공간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애프터눈 티코스는 유럽에 정원 파티에 초대된 듯 와일드오차드의 자연 풍경을 만끽하며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청차와 홍차를 맛볼 수 있으며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가 3단 트레이에 정성껏 담겨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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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 티 코스 [사진제공=와일드오차드] |
프라이빗 티룸 티코스와 애프터눈 티코스 모두 하루 4회 운영하며, 프라이빗 티룸 티코스는 1인당 4만원, 애프터눈 티 코스는 1인당 5만원이다. 와일드오차드 축제장 내 프라이빗 티 하우스 혹은 티 인더 가든에서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yh1612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