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미제·중지 사건 끝까지 쫓는다" 경찰, 악성 사기 추적팀 편성

기사입력 : 2025년05월21일 16:26

최종수정 : 2025년05월21일 16: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 경찰관서 수사과 내 수사팀 편성...2~5명 규모
수배·수사중지·미제 사건 집중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늘어나는 악성 사기를 전담하는 추적·검거팀을 편성해 검거율을 높이고 엄정 대응에 나선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경찰관서에 악성사기 추적·검거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추적·검거팀은 전국 경찰서 수사과 내에 1개 팀 또는 반으로 구성되며 수사관 규모는 2~5명이다. 1급지 경찰서에는 필수로 운영되며 2·3급지 경찰서는 다른 사건과 병행하는 전담팀을 지정해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검거 대상은 사기 혐의를 받는 수배자와 관할서에서 관리 미제나 수사중지로 종결된 사건의 피의자다. 관리 미제나 수사 중지 피의자는 특정되지 않은 피의자를 의미한다.

사기 사건 발생·검거 건수

추적·검거팀을 편성한 데에는 사기 사건 발생이 늘어나는데 비해 검거율은 감소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사기사건 발생과 검거건수는 2019년 30만4472건, 22만5121건으로 검거율은 73.9%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년 검거율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42만건, 25만건으로 60.3%를 기록했다.

사기 범죄가 점차 조직화되고 해외에서 범행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추적에 있어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다른 사건들도 맡다 보니 현장 수사관들이 공을 들이는데 어려움이 따른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추적·검거팀은 지난해에도 한시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기한을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장기적으로 악성사기 사건만 담당하는 추적팀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악성사기 범죄가 늘어나는데 비해 범죄가 조직화되고 해외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검거율이 떨어지는 추세여서 이를 해소하는 차원"이라며 "기존 수사팀이 다른 사건도 맡다보니 추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추적팀을 구성해 보다 추적과 검거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우수 성과자에 대해서 향후 특진과 승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